참가후기

[교과목 수강] 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2013-11-29)

2014.05.07 이강주 Summer Session

A. 대학 선택 및 지원

저는 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에 지원하였습니다. SOAS는 런던 중심가인

Russell Square에 위치해 있어, 수업 끝나고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뒤에 얘기 하겠지만 수업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학비도 조금 더

싼 편이라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학교입니다. 지원하는 방법은 SOAS 홈페이지의 summer school 관련 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form, 여권 사본, 영어 성적 (필수는 아님) 등을 제출하신 후,

offer letter를 받고 학비를 결제하면 됩니다.

B. 항공권 등 출국 전 준비 사항

항공권은 물론 모두 알다시피 빨리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추가 선발 때

지원하느라 늦게 사게 됐지만, 가능하면 빨리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베트남 항공을 통해 백만원 정도의 나쁘지 않은 가격에 왕복표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In&out은 여행 계획을 고려해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자 보험은 학교

여행사에서 유학생 보험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여행 중이나 생활 중에 쓸 수 있도록 국제체크카드를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씨티은행이 수수료가 싸긴 하나, 런던 외에는 지점이 거의 없고 돈 뽑으러 씨티은행까지

가는 것도 일이기 때문에, 구지 추천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국제학생증은 여행을 다닐 때 매우 유용합니다. 국제학생증을 가져가지 않을 경우

박물관, 유적지 등에 입장할 때 학생할인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만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영국 학생 비자는 SOAS에서 보내 준 비자용 서류를 제출하면 되니 잊지 말고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C. 교과목 선택

SOAS summer school의 과목 수는 그렇게 다양하진

않습니다. 처음에는 literature 수업을

신청했으나, 생각보다 수준이 높고 어려워서 Art of the

World in London 수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수업을 변경할

경우 50파운드를 내야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업은

미술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내용에 관련된 박물관에 들려 현장 학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교수님의 설명과 함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수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미술품을 감상한 다음에는 간단한 티타임을 가집니다. 강의와

현장학습 외에도 강의 리뷰, 프리뷰 시간을 통해 이해를 도와주는 시간도 있습니다. Course가 끝날 즈음에는 presentation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D. 숙소 선택

저는 같이 간 친구와 함께 homestay를 신청했습니다. 중심가와 가까운 zone1은 값이 비싸 zone3쪽에 homestay를 구하였습니다. Homestay지만 딱히 가족적인 분위기는 없고 그냥 숙소와 같으므로

homestay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에게는 딱히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Zone3에 위치해 학교와 멀긴 하나 방값이 싼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한인 민박이나 hostel이 있습니다. 민박의 경우에는 비싸긴 하나 라면을 제공하고 중심가에 위치해 통학하기 편합니다. Hostel은 아마도 장기간은 예약이 안되어 방을 옮겨야 하나, 아침을 제공해주고 역시 중심가에 위치해 좋습니다. 기숙사가 있긴 하나 가격이 비싸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외국인 친구와 친해질 기회를 만들고 싶다 하면 기숙사도 가능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E. 생활

제가 들은 과목은 로드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여유롭게 런던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심가에서 좀 먼 쪽에 숙소가 있었기에 좀 비싸긴 하지만 교통카드를 일주일치

pass를 끊어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지하철을 이용하여 런던 시내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뿐만 아니라 곳곳에 박물관과 공원이 많이 이들을 둘러보는 것만해도

재미있습니다. 특히 SOAS 바로 뒤에는 대영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관심 있으면 둘러보기 좋습니다. 주말에는 근교에 다녀왔습니다. 옥스포드, 브라이튼 등 주중에는 가기 힘든 곳은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면 좋습니다.

식사는 주로 TESCO에서 간단히 해결하거나 간단히 장을 보고

먹었습니다. SOAS에 지원하신 경우 간단한 한국 음식이 먹고 싶으시다면 대영박물관 뒤쪽에 작은 한국

식당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난다면 뮤지컬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Tkts나 극장에 찾아가 당일 남은

표를 구매하면 좀 더 싸게 표를 구할 수 있고, 번거롭다 싶으면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됩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런던에서 하나 정도는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F. 여행

저는 런던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유럽여행을 했습니다. 파리바르셀로나로마밀라노루체른인터라켄뮌헨프랑크푸르트 의 경로로 여행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여행하느라

아쉬웠지만, 특히 스위스는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G. 마치며..

섬머 세션을 가서 정말 알차게 보냈다거나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려 노력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한 번쯤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원하던 때에는 지원자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것처럼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