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University of Sussex참가후기 (2010-11-13)

2014.04.30 박준신 Summer Session

안녕하세요, 09학번 기계공학과 박준신이라고 합니다.

 

참가후기를 쭈욱~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학교선택

 

제가 Sussex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영국에 있다는점과 여름타이밍에 세계어딜가도 있다는 한국인을 좀 그만(?)봤으면 하는 생각에 Sussex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도 제가 본 한국인은 손에 꼽을정도였고, 그때 저희학교에서 교과목이수를 갔던사람은 두명뿐이었습니다. 어학연수도 한명밖에 없었구요. 또한 제가 작년에 유럽여행을 다녀왔었기 때문에 런던이 아닌 다른 곳에 한번 가보고싶어서 런던밖에 있는 Sussex대학을 선택하였습니다.

 

 

    2. 출국준비

 

2.1 출국서류준비

출국준비는 영국의 경우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리학교에 제출하실서류는 우선 어학성적과 지원서가 있었구요, 오리엔테이션을 추후에 들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유의하실점이 Sussex대학의 경우 여름학기수강신청을 4월1일 이전에 끝냈어야하는데, Summer session 오리엔테이션은 최소한 그 이후에 하게됩니다. 즉, 충분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Sussex대학에 미리 스스로 지원을 하셔야합니다.

그외 서류로는 여행자보험을 신청하셔야 하고….그렇습니다. 유럽가시는분들 다들 준비하시는 서류 똑같이 준비하시면됩니다.

 

2.2대학지원

Sussex대학에서 교과목이수를 신청할경우, 그 대학에서 국제교류팀과는 따로 IBT토플 90점이상의 점수를 요구합니다. 이점을 유의하셔 신청하셔야 할것같습니다.

Sussex대학에서는 ISS(International Summer School)이란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따로 개설해놓고, 그곳에서 step by step으로 summer school을 신청할 수 있게되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수강신청하실수 있으니 이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Sussex대학에서는 일반물리1부터…..Drawing수업까지…다양한 종류의 과목을 개설합니다. 또한 개설과목에 따라 Session1과 Session2로 나뉘는데요..

Session1의 경우는 저희학교1학기가 끝나는 타이밍과 아주 아슬아슬하게 맞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출국까지의 여유가 많아야 4~5일?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 저는 Session1을 신청했고, 대충 옷가지랑 돈조금만 싸들고 별생각없이 출국했던것같습니다.

 

2.3숙박, 항공권신청

 

숙박은 학교내에 기숙사비를 내면 기숙사를 배정해줍니다. 기숙사비가 제 기억으로 120파운드 약간 더됐었던것같은데, 양질의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1인1실이고, 공용부엌과 화장실을 제공하고, 방안에는 좀 씻고나오라고 세면대도 있습니다. 가끔 청소아줌마가 아닌 아리따운 근로학생들이 청소하러 문을 두들기므로 항상 긴장하셔야합니다.

항공권은 만인이 똑같이 말하겠지만 일찍신청해야 쌉니다. 항공권이라는게 같은 비행기편이라도 비행기자리마다 가격이 다른데, 싼자리가 차버리면 다른 비싼자리로 가는 형식이기때문에 자연히 비싸진다고 합니다. 항공권예약은 www.whypaymore.co.kr에서 주문했었습니다.

 

2.4여행정보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은 작년에 했었으므로, 그냥 여가시간에는 오히려 유명하지않은,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를 가거나 축제같은곳을 구경다녔습니다. 우리나라안에서도 잘 찾아보면 여행다니고 즐길거리가 많듯, 영국도 마찬가지로 유명한 박물관같은 관광지는 사람만 북적거리고 오히려 기대에 못미치는수가 있는데, 소소한 재밋거리를 찾아다니는것도 굉장히 좋은경험이었던것같습니다.

사실 런던빅토리아역과의 거리도 기차로 한시간이 좀 덜되기에 런던으로 놀러다니는것도 쉽습니다.

그 외에 저는 주말에 짬내서 저가여행사(Easyjet)을 이용해 암스테르담에 2박3일정도 놀러갔다오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같이 썸머세션에 참가했던 외국인학생들 모두 주말에 짬내서 여행을 다녀오는것에 매우 관심이 많았었고, 현지여행사를 통해 캐임브릿지나 옥스퍼드 혹은 브뤼셀같은 가까운도시를 들르는것도 매우 좋은경험입니다.

 

 

    3. 대학생활 및 과목정보

 

3.1 대학생활

 

캠퍼스는 크다면 클수도 있고 작다면 작을수도 있는 약간 애매한(?)크기입니다. 처음에 든 생각은 영국의 포스텍과 같은 곳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체육관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고, 원한다면 체육관이 여는시간 언제든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시스템도 나쁘지않고 인터넷속도도 빠른편입니다. 컴퓨터실도 개방되어있어, 굳이 무겁게 랩탑을 가지고 가지 않으시더라도 컴퓨터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낮에는 수업을 듣거나 뒷날 수업을 준비하며 보냈었습니다. 

밤에는 교내주점인 ‘East slope bar’에서 가지각색의 맥주를 맛보며 지냈었습니다. 또한 용기가 있다면, Brigton의 밤문화역시 유명하므로, 한번쯤 즐겨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레포트기간과 세미나기간동안엔 공부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또한 Summer School Staff들이 여러가지 파티를 거의 매일 준비합니다.

환영파티부터 마트견학하기… 시내견학…펍(Pub)탐방, 주위 국립공원탐방이나 아이스크림파티등등 학생들의 친목교류를 위해 굉장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즐긴다면 더할나위없이 즐거운 섬머스쿨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3.2 과목정보

 

제가 들은 수업은 British Popular Culture로, 쉽게 한글로 풀어쓰자면 ‘영국대중문화의 이해’정도가 되겠습니다. 영국대중문화를 중점적인 예시로 대중문화란 어떤것인가, 대중들이 가진 고정관념과 어떠한 헤게모니를 통해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가는 수업으로써, 10명정도의 수강생들이 각자 자신의 Case와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식수업이었습니다. 수강생의 9명이 미국인이었고 저 혼자 한국인이었는데, 완벽한 토론에는…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의견교환과 수업진행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수업4주기간동안 한가지 주제를 설정하여 자신이 한시간동안 세미나를 하는것도 포함되어있었고, 학교가 위치한 Brighton이라는 도시에 있는 큰 궁전인 Royal Pavilion에 field trip또한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맨 마지막에는 Academical report가 포함되어, 교수님이 내어주신 주제중 한가지를 선정해 거기에 대해 2000words report를 쓰는게 또 한가지 있었습니다.

레포트준비기간과 세미나준비기간이 겹쳤었기때문에 좀 힘들었었지만, 그래도 수업의 전반적인 로드가 빡센편은 아닙니다.

 

 

      4. 끝으로 맺으며

 

사실 제가 Sussex대학에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경험을 했었기에 글이 좀 길어지고 두서가 없어졌습니다.

칭찬만 굉장히 늘어놓은것같은데 굳이 아쉬운점을 꼽자면, 미국학생의 수가 과도하게 많아 나름 소수민족(?)으로써 아쉬운점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Sussex대학자체에서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을 국제화에 대한 노력중 일환으로 큰 투자를 하고있으며, 만약 어학연수든, 교과목이수든 하시게 된다면 좋은 경험을 하시시라 확신합니다.

 

    5. 경비

 

경비에 대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아서 적지않으려고 했지만 참고하시라고 간략하게 적습니다. 

 

항공료 130만원

4주생활비+유흥비 100만원

수업료+기숙사비 240만원

 

대략 총 500만원정도(?) 들었던것 같습니다.

 

기타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lonelywing@postech.ac.kr로 질문해주시면 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