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Mcgill 대학 후기 (2009-12-01)

2014.04.30 최지원 Summer Session

1. 출국준비 및 항공정보 

 

   캐나다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권만 준비하면 됩니다. 비행기 티켓을 일찍 구매할 수록 좋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대학을 정했다면 최대한 빨리 티켓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찍 구매를 했지만 그 당시 유가가 높아 170만원정도에 한국-나리타-벤쿠버-몬트리올-뉴욕-나리타-한국표를 샀습니다.

   비행기표를 구매한 후에 admission을 준비해야하는데 summer.mcgill.ca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팩스나 메일로 보내면 우리학교 povis와 같은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ID를 보내줍니다. 저는 팩스의 질이 안좋아 서류를 스캔해 메일로 보냈습니다.

 

2. 과목정보 

 

  저는 Topics in Geometry를 수강하였는데 따로 사전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매우 쉬운 과목입니다. 유클리드 기하학에서부터 약간의 topology까지 배우는데 기초부터 매우 세세하고 재밌게 가르쳐주어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영어도 거의 문제되지 않는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주거문제 

 

  기숙사가 비싸므로 homestay를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sublet을 알아보고 가는 경우라면 사기에 유의하여야합니다ㅠㅠ 일찍 계약한다고 가격이 별로 싼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방을 내놓는 사람이 많으니 선금은 지불하지 않도록 합니다. Mcgill 대학 근처는 방값이 한 방당 한 달에 700-800달러정도로 꽤 비싸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굉장히 싸집니다. 저희는 사기를 당하고 현지에 가서 방을 구했는데 방당 한달에 500으로 둘이서 방 하나를 같이 사용하여 싸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좀 있다면 현지 호스텔에서 1-2일 정도 머물면서 맘에 드는 집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집의 상태도 보고 주위 교통 등도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요.

  집주인과 같이 살아 한달동안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굳이 학교 옆을 구하려 애쓰지 말고 지하철이 가까운 어느 곳이든 가격에 따라 고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bubien 역 근처의 집에서 머물렀으며 개인적으로 이 지역이 좋은 것 같습니다.

 

4. 대학생활 

 

  같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활달하여 우리가 외국인이라 영어가 서툰데도 말을 걸면 흔쾌히 대화를 이어주었습니다. 교수님도 모든 학생들 하나하나를 챙기려 노력하여 굉장히 가깝게 느껴졌고 수업 시간에도 교수와 학생간의 소통이 굉장히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캠퍼스는 넓고 예쁘며 잔디 곳곳에서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거나 캐치볼과 같은 놀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도로가 잘 돼있어 너무 먼 곳에 살지 않는다면 가끔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5. 유학경비 내역 

 

   유학 경비는 항공료 170만원 정도, 수업료 2000불 정도, sublet 250불, 생활비 및 여행경비가 1500불 정도 든 것 같네요. 음식값들이 조금 비싸지만 집에서 생활한다면 장을 봐 해먹을 수 있으므로 식비가 많이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생활한 bubien 역 근처에는 장딸롱이라는 시장도 있어서 종종 가서 장을 봐오곤 했습니다.

 

6.여행정보 

 

  몬트리올시 자체 내에도 볼 거리가 많아 주중에는 몬트리올시내를 구경하고 주말에는 퀘벡등 주변 도시로 나갔습니다.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친구들이 있다면 여럿이서 벤 등을 불러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2명밖에 없었기때문에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현지에서 퀘벡주 내의 도시로 가는 것은 이 방법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나이아가라 폭포도 가볼만 합니다. 저희는 토론토에 여행을 가서 토론토에서 현지 여행사를 통해 다른 젊은이..들과 같이 당일치기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미국에서 보는 폭포보다 캐나다에서 보는 것이 더 멋지다고 하므로 캐나다에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몬트리올-토론토도 멀고 토론토-나이아가라도 거리가 상당하므로 여정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는 꽤나 변덕스럽습니다. 반팔을 입는 날이 많지만 하루에도 비가 왔다 해가 떴다를 몇 번씩 할 정도로 변덕스러운 날이 많으며 가끔은 긴팔을 입고도 쌀쌀할 정도로 시원한 날도 많았습니다. 특히 실내는 냉방때문에 반팔만 입고는 추우므로 얇은 자켓을 몇 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문의사항이 있으면 veronica@postech.ac.kr로 연락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