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 University of Westminster (2013-11-07)

2014.05.07 이계병 Summer Session

1. 서머세션 지원,

학교선택

서머세션은 학기 초-중반에

모집하여 학기가 끝난 여름방학기간에 외국대학에서 계절학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단기유학과 같은 타 프로그램과는 달리 자기소개서가 필요

없으며 아주 간단히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머세션에 합격하게 되면 자기가 원하는 학교에 스스로 지원서를 보내서 지원하게 됩니다. 제 경우는

영국의 university of westminster를 선택했습니다. westminster는 포항공대 학생이 서머세션으로 많이 다녀간 검증된

학교이고 별도의 공인 영어 성적이 없어도 영어인증제로 대체하여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비가 230만원으로 상당히 비쌉니다. 저렴한 다른

학교들도 많음으로 비교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 교과목

선택

교과목 선택은

westminste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서머세션 기간 동안 열리는 과목들의 실라버스를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예전에 서머세션을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Londinium to the Blitz라는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이 과목은 런던을 중심으로의 영국 역사를 박물관의

전시형태를 통해서 탐구하는 과목입니다. 한국의 교실에서의 무조건적인 수업과는 사뭇 다른 느낌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전에 다녀온 친구의

추천 때문인지 수강생들의 절반이 포스텍 학생들이었습니다. 영국에서의 포항공대 동창회… 외쿡인들과의 적극적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포스텍

학생들의 수강과목을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3. 준비

지원 학교에서 입학

허가서를 받은 뒤 준비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권,

비자

-비행기표

-여행자보험

-국제학생증

-숙소

저의 경우에는 이미 만들어

놓은 여권이 있었기에 별도로 여권을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여권은 시청이나 구청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별도의 비자

신청 절차는 필요 없습니다. 학교에서 메일로 쏴준 student visitor letter를 입국심사 할 때 보여주면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이것을 제출하지 않고 여행 비자를 받아오는 멍청이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수업 기간 중 외국으로 다녀와 다시 학생비자를 받아야

함으로 빠트리지 않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여권과 비자가 준비되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비행기표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비행기표는 일찍 예약할수록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는 하노이를 경유하여 파리로 들어가는 표를 구매했습니다. 경유시간에 매우 길었는데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만약 경유하는

비행기인데 경유시간이 긴 경유 미리 일정을 조정해서 스탑오버를 신청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스탑오버는 경유지에서 며칠정도 지내다 최종목적지로

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1회 정도의 스탑오버는 항공사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가 있거나, 경유시간이 긴 경우

스탑오버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행기표를 구매해 일정이

결정되면 일정에 맞춰서 여행자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여행자보험은 학교 여행사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많은 박물관,

유적지에서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할인율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국제학생증을 꼭 만들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학생증은

학교 우리은행에서 신청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 우리은행에서 신청했습니다. 은행에서 신청하는 것에 비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제 친구는 복대, 그리고 운이 매우 좋아서 10만원에 넘는 융프라우요흐 왕복

티켓을 받았습니다. 꼭 인터넷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을 듣는

동안 지낼 곳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westminster는 서머세션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기숙사가 저렴한 한국과는 달리

westminster의 기숙사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가격이 비싸서 저는 친구들과 함께 한인민박에서 지냈습니다. 뚝배기 민박이라는 곳에서 친구 두

명과 함께 지냈는데 매일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4.

영국생활

영국의 생활을 한 단어로

예약하자면 맛.없.다 입니다. 음식이 너무너무너무 맛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극단적으로 짜거나 달아서 한입이상 먹지를 못합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피쉬 앤 칩스는 그냥 생선까쓰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KFC치킨조차 맛이 없습니다. 여담으로 영국 사람들은 짠맛을 깊은맛?으로 느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숙소 선택에 있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음식을 해 먹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꼭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곳에서

지내길 바랍니다. 아마 3주가 지나고 난 후 라면밖에 해 먹지 못했던 사람도 요리왕이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모든 것이 매우

비쌉니다. 담배값에서 물가의 절정을 볼 수 있습니다. 담배 한 갑이 만 오천원정도입니다. 흡연자 분들께서는 꼭 한국에서 담배를 사오시고, 금연을

결심한 분들은 담배를 사오시지 않으시면 꼭 성공하실 것입니다. 물가와 음식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습니다. 런던에는 공원이 매우 많은데

점심을 먹은 뒤 그늘에서 낮잠을 한숨 때리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또한 수준 높은 뮤지컬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매주

뮤지컬을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5.

– 라면을 많이

가져가세요.

– 런던에서는 과일을

드세요. 딸기가 3000원

– 유럽 교통편은 일찍

예약할수록 가격이 매우 쌉니다.

– 옷은 가서 사서

입으세요.

– 소매치기를

조심하세요.

– 맥주를 드세요

(암스텔담 하이네켄 공장에서 바로 생산된 맥주를 그냥 딱!!)

– 이탈리아에는 와인이

미칠 듯이 쌉니다.

– 젤라또를 드세요.

(리퀴리지아 맛은 먹지 마세요)

– 배드로 대성당은 마지막

여행지가 되어야 합니다.(배드로 대성당을 보고 나면 나머지가 시시해집니다.)

– 트래비 분수는 로마

최고의 야경이 아닙니다.

– 스위스에서는 맥모닝

머핀하나가 6000원입니다.

6.

경비

학비 : 약 230

비행기표 : 약 110

여행경비 : 약 550

총 경비 : 약 900 (200장학금

+700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