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 Sussex University (2010-11-26)

2014.04.30 윤상문 Summer Session
1. 학교선택

 

저는 예전부터 summer session의 기회를 빌어 유럽 쪽으로 여행가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겨울방학쯤에서 영국에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알아보았습니다. westminster university를 비롯해 여러 대학교들을 알아보는데 계절학기에 개설되는 과목수가 절대적으로 적고 개설되더라도 저의 흥미를 끄는 과목을 좀처럼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Summer session이 단지 수업만 들으려고 신청한 것은 아니지만, 외국의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기회를 알차게 쓰고 싶은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대학교가 Sussex university입니다. Sussex university는 런던에서 기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 Brighton이라는 도시에 있는 대학교입니다. 물론 런던에 있는 대학교가 수업 이외의 활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겠지만, 저는 summer session 이후에 유럽여행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Brignton에 있다는 점이 결코 저에게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런던 한복판에 있는 대학교보다 기숙사비, 수업료 등등 생활비가 절약되기 때문이죠.

 

2. 수업

 

저가 Sussex university에서 수강한 과목은 Technology and Innovation Policy입니다. Sussex university에 있는 Sussex Innovation Centre는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연구소입니다. 이 분야는 정립된 연구 분야가 아니라 지금도 활발히 연구되고 분야입니다. 예전에는 시장논리에 의해 경제가 좌우 됐지만 지금은 시장논리보다도 기술혁신과 과학발전이 경제 발전을 위해서 중요하다는데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시장논리에 강한 기업이라도 이전에 전혀 없던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파는 기업을 이길 방안은 없다는 거죠. 기술혁신은 하나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짐으로 Sussex Innovation Centre는 기술혁신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그리고 그들 간의 관계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과목인 Technology and Innovation Policy는 그들이 연구하는 주제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과목입니다. 수업의 반은 강의로 이루어졌고, 나머지 반은 Sussex Innovation Centre에 있는 연구원들이 자기연구 분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평가는 1000 words midterm essay, 2000 words final essay 그리고 presentation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수업도 알찼지만 essay와 presentation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Essay와 presentation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를 더 많이 이해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3. 출국준비

 

저는 사실 모든 출국준비를 3월 말에 다 끝냈습니다. 사실 3월 말은 summer session 프로그램 합격자 명단이 나오기 전이었는데… 그냥 믿었습니다 ‘설마 되겠지’. 먼저 신청한 두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먼저 Sussex university는 수강신청 기간이 3월 31일까지 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가한 contiki 다국적 배낭여행사에서 3월중에 비행기티켓을 끊으면 tax포함해서 90만원이라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3월말에 비행기티켓을 구매하고 수업과 기숙사신청하고 contiki 다국적배낭여행 신청하고 출국날짜를 기다렸습니다.

 

4. 경비

비행기+수업료+기숙사비=340만원

생활비=100만원

여행경비=200만원

총 7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