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 Johns Hopkins University (2010-12-01)

2014.04.30 서정윤 Summer Session

1. 학교 선택

   JHU를 선택한 것은 평소에 관심 있던 CIS 분야를 주로 연구하는 학교였기 때문입니다. 학교

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고, 우리 학교랑 맞먹을 정도로 조용하고 한가한 항구 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학교와 자매 결연 맺지 않은 학교로 썸머 쎄쎤을 가고 싶을 경우

학교 지원 기간에 앞서 정보를 찾아보고 등록을 시작해 놓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JHU에 갈 생각이었는데 학교 썸머 쎄션 등록 기간에 맞춰 신청하니 이미 썸머 신청이 끝나 있어

서 개인적으로 부탁해 신청하고, 급하게 서류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2. 출국 준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서류 준비였습니다. 다른 자매 학교와 달리 online registration을 써야

했고 (자기 소개 포함 쓸 내용이 많음) 우편으로 transcript 원본과 toefl 성적 원본을 보냈습

니다. 일단 심사 통과 후에는 종합병원에서 예방 접종 기록, 전염병(?) 예방 주사 등을 맞고 의

사 소견서까지 우편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수강 과목 신청 또한 online으로 하지 않고 그 쪽

에서 우편으로 온 서류를 직접 작성하고, 신용카드 번호를 써서 보내는 식으로 등록금도 결제해

야 했습니다. 비자도 학교에 I-20를 먼저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받은 후 대사관에 다시 면접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자만 총 준비 기간이 4주 정도 소요됐습니다. 따라서 다른 학교에 갈 생각이 있다면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미국으로 진짜 출국할 때는 옷, 신발, 렌즈 등 기본적인 생필품만 챙기고 그 외의 것은 특별

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 쪽 날씨를 고려해서 옷을 챙기고 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미국 생활

1) 학교 생활

   학교에서는 주로 수업을 듣고, 체육관과 도서관을 다녔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 ‘Foundation of

Computer Integrated Surgery’로 월화목 3일에 2시간 30분씩 수업이 있었는데, 그 외의 시간은 널럴했기 때문에 생활이 매우 여유로웠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 열리지 않는 신기한 과목들을 청강하기도 했습니다. 수업 내용은 컴퓨터 공학과 내용이었지만 개론 수업이고, 기본적으로 고등학생 대상이었기 때문에 난이도는 매우 쉬웠습니다. 기본적인 응선대 내용만 알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시헙은 따로 보지 않았고 숙제 1번과 에세이 2번을 써서 grade를 받았습니다. 

   수업에는 실습 시간도 포함되어 있어서 JHU CIS lab에서 Da Vinci robot으로 직접 suturing

하는 것과, skull 모형으로 navigation 하는 것을 직접 해 봤습니다. 존스 홉킨스 병원 투어및 수술실 투어도 교수님과 반 친구들과 함께 다녀오는 등 굉장히 active한 수업이었습니다.

 

2) 기숙사 생활

   저는 한 과목만 수강해서 (기숙사는 두 과목 들어야 함) 학교 근처의 international hostel에 거주했습니다. 옛날의 고급 주택을 개조한 숙소라 거실, 주방, 방이 모두 영화에 나오는 옛날 집 같았고 분위기도 매우 화기애애 했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같이 영화보러 가기, 독립기념일에 불꽃 축제 보러 가기, 파스타 파티 등이 있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또 주방이 현대식으로 잘 준비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파스타, 스테이크, stir-fry 등의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3) 문화 생활

   볼티모어가 워싱턴 전에 잠시 미국의 수도이면서 번창했던 도시이기 때문에 도시 내에 histric ditrict가 따로 있고, 미국의 5대 박물과 안에 드는 visionary art museum 등 평소에 볼 거리가 많아서 주말마다 시간 날 때 찾아다녔습니다. 또 항구가 발달해 있어서 수업 듣는 친구들과 항구 번화가에서 같이 쇼핑하고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여행하는 동안에는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에서 박물관을 많이 다녔고 뉴욕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4. 경비

  비행기 -> 141만원 (갈때 도쿄/ 뉴욕 경유- 워싱턴 도착, 올 때 베이징 경유)

  수업료 210만원

  숙소 약 120만원 (?)

  생활비(식비, 교과서 등) 150만원

  한국에서 서류 준비할 때 비용 약 40만원 (Fedex 우편 3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17만원,

                                          비자 대행 및 심사비 25만원)

  여행비용 하루 당 약 10만원 (뮤지컬 등 특이사항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