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LA Summer session 참가 후기

2014.04.28 권인선 Summer Session
▶학교 선택:

 

개인적으로 할아버지가 LA에 사시기 때문에 UCLA를 택했습니다 -_- 하지만 날씨도 매우 좋았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다 온데다가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비행기 예약:

 

제 생각에는 Summer session 신청서 내자마자 여행사 가셔서 비행기 표 끊어 두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일찍 예약했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도.. 음.. 생각보다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직원 분 말로는 4월 중순 넘어가기 시작하면 싼값에 예매하기는 글렀다고 하시더군요. 비행기 표 알아보실 땐 택스 포함가격을 알아야 하구요, 저는 JAL로 다녀왔는데 일본 경유 해서 왕복 택스 포함 1,040,000원 정도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기억이.. ㅠ) 환승 텀이 짧아서 그냥 면세점 구경하고 놀다가 잘 다녀왔습니다.;;;

 

▶여권/비자 :

 

교과목 수강을 위해서는 관광비자가 아닌 F1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원래 UCLA에서는 6학점 이상 들을 때만 F1비자(학생비자-유학생이 받는 비자…)를 발급받게 해주는데요, 요즘은 그냥 교과목 들으러 오는 학생이면 웬만하면 다 F1비자를 발급받으라 하더군요. 참고로 한 과목당 4학점 입니다. 사실 관광비자로 들어와도 되긴 하고, 제 친구도 교과목 수강하는데도 F1 대신 관광비자를 받았습니다. 대신 비자 인터뷰나 입국 때는 ‘공부’,’학교’라는 말은 입도 뻥끗하면 안되겠죠^^; 저는 비자 서류 준비를 여행사에 맡긴 게 아니라 저 혼자 다했습니다; 좀 미리 준비한 편이라 여유 있게 한 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매우 귀찮은 과정이었습니다… 꼭 채워 넣어야 하는 칸, 반드시 비워 두어야 하는 칸 등등 … 그래도 미리 하신다면 해볼 만만 합니다 ^^;

 

http://www.ucla-summer.co.kr/visa2007/inform.htm 위에건 아틀라스에서 참고해서 보라고 보내 준 사이트이구요(클릭해서 안될 시 주소를 복사해 넣으면 되는.. 이상한 사이트 입니다 -_-) http://korean.seoul.usembassy.gov/downloadable_forms2.html 이건 주한미국 대사관 사이트인데 다운로드 폼이랑 샘플이랑 다 있습니다. (한 개 사이트만 보지 마시고 2개 사이트 모두 참고해서 서류 작성하시면 문제없습니다. ) 아틀라스에서 제공한 사이트 대로(준비 순서대로) 하시면 수월하게 비자 준비 하실 듯.. 가장 중요한 건 비자 인터뷰 날짜 잡는건데요, 대사관이 월~금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정도만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저는 월욜 수업 양해를 구하고 월요일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강조하건대 미리미리 서류를 준비하셔서 미리미리 인터뷰 날짜를 잡으시길 강력히 추천 드려요; 비행기 예약도 그렇고 인터뷰 예약도 그렇고 여름이 조금만 가까워 진다 싶으면 꽉 차서 인터뷰를 기말 준비해야 할 기간에 하러 가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과목정보:

 

저는 FINANCE 한 과목을 듣고 왔습니다. 교수님이 Scottish계인 듯 하셔서 처음엔 알아듣기가 어려웠지만 갈수록 익숙해 지기도 하고 과목 자체가 별로 어렵지 않기 때문에 괜찮게 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http://www.sscnet.ucla.edu/071/econ106f-1/ 들어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퀴즈 2번 봤었고 중간 기말 이렇게 시험을 봅니다. 시험은 쉬운 편이지만 오히려 퀴즈가 책을 충실히 읽어야 풀 수 있게 나오므로 … 그냥 퀴즈 전날 책 한번 열심히 읽으면 됩니다. 제가 들을 때는 월, 수 10~12시까지만 수업을 했기 때문에 놀 시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책은 가서 학교 서점에서 사면 되는데요, 120달러 정도 합니다 -_-;; 원래 학교 서점에서 다시 팔 수 있는데 이 책은 다시 안산 다 하더군요 ㅠㅜ 대신 학교 아래 쪽 Westwood 중고 책방에서 다시 팔 수 있는데요 33달러 받았습니다-_-. 가지고 오셔도 좋지만 워낙 두꺼워서… 수업에는 한국학생, 중국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학 프로그램처럼 수업시간을 통해서 학생들이랑 친해질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워낙 대형강의이기도 했구요…가끔 옆자리 애들과 얘기하는 정도?? 수업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있는데 이거는 아틀라스에서 출발 전에 주는 자료에 있으니 참고해서 바꾸거나 드랍 할 수 있습니다.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일 경우 이 과목을 나중에 전선으로 인정해 주더군요(Grade 표시하나 평점계산에서는 제외)

 

▶수강신청 및 기숙사 신청:

 

수강신청은 ‘아틀라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하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http://www.ucla-summer.co.kr/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개설 과목 리스트, 참가 학생 후기 등등 필요한 정보는 다 보실 수 있구요 과목과 기숙사 종류를 정하신 뒤에 온라인 신청 하시면 됩니다. 아틀라스를 이용하는데 대한 추가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온라인 신청하면 그쪽에서 연락이 오는데요.. 교과목 수강신청자는 수업료 외에도 국제학생 등록비라고 해서 600달러를 추가로 내야하구요… 기숙사비까지 해서 입금하라고 합니다. (가격은 기숙사 마다 다르므로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저는 리버홀, 2인실, 주 15식(일주일에 15끼 제공)을 선택했는데요 기숙사도 좋고 밥도 잘 나오고 해서 좋았습니다. 주 15식 해도 여행 갔다 오거나 밖에서 먹거나 하는 때가 많아서 남기 때문에 21식은 돈 낭비 같습니다.. 3인실은 2인실과 같은 평수에 침대, 책상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편안하게 지내기엔 너무 좁은 듯 했습니다; 그리고 SUITE는 거기서 만난 언니 말로는 너무 조용하다고 하더라구요.. 리버홀 기숙사 살면 같은 층 애들이랑도 친해지고 해서 좋았습니다. 기숙사 왔다 갔다 하면서 친해진 애들이 꽤 됩니다. ^^

 

▶LA로 출국 준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산 필요할 일이 한번도 없습니다^^친구 말 믿고 안 들고 가긴 했는데 정말 필요가 없습니다. 날씨가 덥기는 하지만 습기 차게 더운 게 아니라서 찝찝한 느낌도 없고 그늘만 들어가면 금방 시원해 지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신발은 쪼리 하나, 운동화(운동할 때 쓸) 2개만 가져가면 충분하구요, 아침엔 다소 쌀쌀하기 때문에 긴 팔 후드 잠바 같은 것 하나, 긴 청바지 하나 정도 가져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낮에는 정말 덥습니다. 티셔츠나 나시에 짧은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는게 제일 편합니다 ^^옷은 웬만하면 현지 가셔서 사는 게 싸고 짐도 줄이고 하는 거니까요 가서! 사세요!!!!! 쇼핑할 곳도 많고 학교 내 STORE도 커서 좀 덜 싸가셔도 불편한 건 없습니다. 웬만한건 다 현지에서 사서 쓰는게 고생안하고 짐을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대학 생활:

 

학교가 크고 특히 체육관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종 캠프를 학교에서 많이 주최하더군요.. 제가 있을 때는 US 오픈 시리즈 중에 하나인 COUNTRY WIDE CLASSIC가 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학생 할인이 되기 때문에 꽤 많은 경기를 관람했는데 샤핀 등 유명한 선수도 많이 봤고.. 이형택 선수랑도 사진 찍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SUNSET RECRATION CENTER주변에 수영장이 있는데 풀밭에서 태닝도 할 수 있고 너무 잘 만들어 놨습니다. 심심할 때 비치 타올 들고 가서 누워서 책보다가 낮잠 자다가 수영하다가 오면 하루가 다 갑니다. 체육관 안에는 암벽등반, 라켓볼 등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체육관에서 테니스, 댄스 등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도 개설하고 있으니 신청해서 들으면 좋을 듯 합니다. 퀴즈나 시험 공부하고 싶을 때는 도서관 보다는 층마다 있는 라운지를 이용하면 되구요, 평소에 여기서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하고 노는 애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 것도 여기였던 듯..^^ 생활하다가 불편한거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1층 카운터에 가서 말하면 됩니다. 복사나 카드키 관련 문제, 교통 편 등등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학교 주변 정보 및 여행정보:

 

LA는 버스가 일자로만 다녀서 동서 개념을 잘 잡고 버스를 타야 합니다. 저는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느라 몸으로ㅡ_ㅡ익혔지만 낯선 땅에서 갑자기 길을 잃으면 당황스러우니 인터넷같은걸로 어떻게 다니는구나 정도는 찾아보고 버스를 타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아래 주소는 인터넷 서핑 하다가 찾은 건데 아마 LA있는 동안 가장 많이 들어가게 될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http://metro.net/default.asp ucla에서 westwood거리와 Wilshire Blv가 교차하는 포인트에 가고 싶다면 from: ucla, to: westwood/Wilshire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정말 많이 사용했던 사이트니까 유용하게 쓰실 듯 ^^ 버스 스케줄이 요일, 시간마다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밤에 그냥 버스 탔다가 학교 오는 길의 고속도로에서 내려줘서 당황했던 기억이 종종 ;;;;; 근교는 그냥 돌아다니다 보면 금방 파악 됩니다. 맛있는 곳, 쇼핑하기 좋은 곳 LA에는 엄청 많아요 ^^ 여행책자 하나 들고 가셔서 하루에 하나씩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할리우드, 비버리 힐즈, LA 다운타운 등.. 게티 센터는 꼭 들려야 할 곳으로 강추합니다. 친구들이랑 가서 미술관 둘러보고 풀밭에서 얘기도 하고 누워도 있고 까페에서 저녁도 먹고.. 혼자 가서도 풀밭에서 책보다가 햇빛 쐬다가 책보다가 하는 너무 잘 만들어놓은! 곳입니다. 주말엔 사람이 더욱 많은데 광장에서 간단하게 칵테일이나 간식도 팔고 음악 연주하는 밴드도 있고 =ㅅ= 한국에 통째로 옮겨오고 싶은 곳입니다 ^^

 라스베가스는 LA에서 동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위쪽으로 6~7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친구들과 차를 렌트해서 가는 방법이 있구요, 저 같은 경우는 미국도 아주 여행사가 있는데 친구랑 거기에 예약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단체 투어는 비싸고 별로라는 소문을 많이 들은 것 같네요; 이 외에도 서핑 캠프, 다져스 경기 보러 가는 일정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알아보고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경비내역:

 

비행기왕복: 약 100만원

F1비자 발급비용: 총 20만원 정도(관광 비자보다 10만원 더 듬)

국제학생 등록비: 600달러

수강료: 848달러

기숙사비: 1851달러(일주일 15식 포함)

생활비: 저는 여행이나 놀러도 많이 다니고 할아버지 댁 왔다 갔다 하면서 돈 쓴 게 많아서 다른 학생이 쓴 경비내역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UCLA

 

Summer session참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UCLA자체가 큰 학교이다 보니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문화나 사고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서 인연을 만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가서 공부 외에도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오길 바랍니다. 거기서 사귄 친구들과 아직도 계속 연락하고 있고 실제 한국에 놀러온 친구도 있습니다. 몇명 사귄 친구들이 자신의 친구의 친구들까지 불러 놀아서 실제로는 엄청 많은 친구들을 얻게 된 것 같네요 ^^; 나이대가 비슷하니까 금방 친해져서 놀 수 있고 헤어질때는 너무 아쉽습니다 ㅠ

 한국 돌아오실 때 꼭 facebook으로 일촌 맺거나 메일, 엠에센 주소를 교환해서 꾸준히 연락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