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la

2014.04.28 홍다미 Summer Session

전 한번쯤 이런 학교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참가했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니 자비로 300만원 정도가 소요되므로 그돈으로 남미나 중동지역과 같은 곳을 두달정도 여행하는 것도 괜찮겠더군요 잘 생각해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준비 :

 

가기전에 여권및 비자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권이야 쉽게 발급되지만 비자준비는 조금 귀찮습니다. 하지만 해보면 별거 아니므로 대행사에 맡기지 말고 스스로 하세요. 대행사에 맡기면 하는 일도 없이 5,6만원 챙겨갑니다. 비자는 생각외로 그리 어렵지 않게 발급해주더군요.   그 외 준비할 것은 ucla 학교나 기숙사에 대한 수속인데 대부분은 아틀라스 대행사에서 맡아서 해줍니다.

 

숙소 :

 

저는 coop(또는 ucha라고도 함)이라는 사설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다른 기숙사에 비해 월등히 싼 가격에 외국인들을 매우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이 기숙사는 학생들끼리 조금씩 협력해서 기숙사 유지비를 절감함으로써 이용가격을 낮추는 시스템입니다. 일주일에 4시간 일을 해야 하며 일을 빠질 경우 한시간에 7$(미리 말하고 빠진 경우), 또는 14$(말없이 빠진 경우)의 벌금을 내야하는데 사실 있는 동안 내내 빠져도 다른 기숙사보단 쌉니다. 그 외에 지내는 동안 5번의 화장실청소를 해야하는데 한번 빠질때마다 14$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6주간 지내는데 580$정도를 지불했으며 그외 처음 체크인할때 시설유지비로 150$를 더 냈습니다. 그리고 들어갈때 보증금으로 800$을 내는데 이건 체크아웃하고 난 몇주 뒤에 돌려줍니다. 만약 일을 빠진경우엔 그만큼 차감된 보증금이 환불됩니다.

 

식사는 하루 3끼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침없이 아점과 저녁만 있어 일주일에 19식이 제공됩니다. 리버홀같은 경우 한국인들끼리만 방을 쓰게 되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꽤 많던데 여기에선 함께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며 외국인들을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 하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 한번쯤 이런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강추-_-! 합니다.(제 경우엔 일은 거의 다 빠졌습니다만..) 그런데 아틀라스 대행사에선 이 사설 기숙사에 대해서는 언급해주지도 않고 대행해달라고 해도 꺼리는 기색이 있더군요. 원래는 안되는데 포항공대 학생이라서 해준다는 식으로 말했었는데 원래 됩니다. 저처럼 썸머세션 교과목 수강으로 다른 나라에서 오는 학생들도 여럿 봤습니다. 안해준다 하면 스스로 해도 괜찮을 겁니다. 그리 복잡해보이진 않았어요.

 

도착해서 :

 

말이 안통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대충 말해도 다 알아들어 주더군요. 살짝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하나 제가 무척 아쉬웠던 것은 여행시 숙소문제인데요. 미국에 도착해서 좀 지난 후, 라스베가스의 유스호스텔을 예약하려고 하니 방이 없더군요. 샌디에고의 경우 모든 호텔이 다 차있어서 곤란을 겪었습니다. 한국에서 살짝 여행계획을 짜며 예약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날씨는 좀 더웠습니다. 상당히 선선하다고 들었는데 올해 유난히 더운거라고 하더군요. 샌프란시스코는 꽤 추우니 두터운옷 하나정도 가져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경비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항공권 80   ucla 등록금및 수업료(4학점) 140   기숙사비 60+15+15(벌금)   여행비 180 비자 발급에 든 비용까지 하면 약 500만원 정도를 쓴거 같네요 학교에서 썸머세션으로 주는 300만원은 7월 중순정도에 통장으로 입금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