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B (2008-11-23 )

2014.04.29 이미경 Summer Session
2008 UC Berkeley Summer session 후기 화학공학과 06학번 이미경

 

1. 준비  

 

 – 세션 선택 

   버클리는 여름학기동안 총 A, B, C, D, E 5개의 세션이 있는데요, 각 세션은 수업기간 순이고 세션별로 개설되는 과목도 다릅니다. 보통 A나 B의 경우 6월부터 시작하여 우리학교 학생의 경우 수강하기 힘듭니다. 물론 휴학생인 경우는 예외가 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7/7~8/15 (6주)인 세션 D를 선택하였습니다.  

 

 – 과목 선택

   버클리에서 여름학기 동안 수강한 과목은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학점인정이 됩니다. 우리학교에 대응될 만한 과목이 있는 경우 그 과목 교수님에게 컨택을 하여 해당하는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반면 우리학교 과목 중에 대응되는 과목이 없을 시에는 자유선택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잘 모르겠는 경우, 해당학과 교수님을 찾아가서 문의하거나 과사를 방문하여 선생님께 여쭤볼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3학점인Biological Psychology로 작년에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참조하여 선택하였습니다.  

 

 – 수강 신청 

   학교 등록과 수강 신청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버클리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http://summer.berkeley.edu) 등록금이 따로 있고, 신청하는 학점 수에 따라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다릅니다.  

 

 – 비자 

   버클리 섬머세션을 위한 비자는 관광비자와 학생비자가 모두 가능합니다. 수강할 학점 수가 5unit(학점)인 경우를 full-time이라 하여 버클리 측에서 I-20 라는 서류를 보내주고  학생비자를 신청해야합니다. 그러나 5학점 미만으로 수강신청 할 경우, 관광비자로도 충분합니다. 이제 관광의 경우 무비자이기 때문에 손쉬워질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 신청은 많은 학생이 여행사를 통해 대리 신청을 하는데, 개인이 직접 해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비자 신청시 필요한 서류의 목록은 비자사이트에 잘 정리되어있고, 그 사이트에 명시되어있는 대로만 준비해가면 비자 발급 받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 비행기 티켓 

   세션을 선택하고, 체류 기간을 확정했다면 최대한 빨리 비행기 티켓을 구하도록 합니다. 여름방학은 어학연수며 여타의 이유로 미국행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미리 예약할수록 싼 가격에,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나름 일찍 예약한다고 노력했으나 유가 급등으로 인한 유류할증료로 인해 예년에 비해 약간 비싼 가격에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 숙소 

   버클리의 숙소는 대부분 기숙사에서 머물고, 홈스테이, USCA 등이 있지만 저같은 경우 집을 구해서 자취를 했습니다. 다른 숙소의 경우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저는 자취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www.kgsa.net 은 버클리 재학중인 한인학생의 홈페이지인데 이 곳에서 집거래도 하므로 잘 찾아보시면 체류기간이 맞고, 적당한 가격에서의 숙소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살던 친구들은 meal plan이라 하여 기숙사 비에 식사비용이 포함되어 있던데, 저는 밥을 해먹고 살았습니다. 아무래도 사먹는 것에 비해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비용적인 면에서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귀찮거나 바깥 음식이 먹고 싶은 경우 가끔 나가서 사 먹는 것도 좋습니다.  

 

 2. 생활  

 

 – 출국 

   돈은, 현금+카드로 가지고 가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현금만 가지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금만 가지고 갈 경우 도난, 분실의 위험이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환율이 하루에도 몇번씩 큰 폭으로 오르내릴 때에는 안정적으로 현금으로 다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여행사나 비행기를 예약할 경우 카드가 필요하므로 카드를 챙겨가시거나, 같이 가는 친구로 하여금 카드를 챙겨오게 할 것을 추천합니다.  

  옷을 꾸릴 때 긴팔 옷은 꼭 챙겨가도록 합니다. 이건 개인차인것 같기는 하지만 저는 버클리에서 머무는 동안 굉장히 추위를 느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버클리보다 더 심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구름이 도시의 명물이라 할만큼 해가 쨍쨍하게 내리쬐는 날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바다로 둘러싸여있으 예상치 못한 가랑비도 종종 내리는데 그럴 때 반팔,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면 얼어죽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버클리는 우산이 필요없을 정도로 날이 쾌청합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자주 끼지만 오후가 되면 금새 환해지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쬡니다. 그래도 이 더운게 햇볕이 뜨거워서 더운거지, 공기는 차갑기 때문에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있으면 오들오들 떨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여름옷은 물론이거니와 걸칠 옷을 꼭 챙겨가시기 바라며,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두터운 점퍼하나 챙겨가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선크림도 꼭 챙겨가도록 하세요. 저는’타봐야 얼마나 타겠어’ 이런 심정으로 돌아다니다 흑인되서 돌아왔습니다. 본인의 피부색을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꼭 선크림을 바르세요.  

 

 – 수업 

   저는 Biological Psychology 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월,화,수,목,금 9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수업을 합니다. 숙제는 없고, 대신 금요일마다 한주에 배운 내용을 시험봅니다. 6번 시험 중에 제일 못 본 시험점수를 제하고 5번 시험점수의 평균을 내서 절대평가로 학점을 받습니다. 저는 앞에서 본 5번 시험의 평균점수가 만족할만해서 마지막 주는 수업을 빠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출석체크는 하지 않고요, 교수님께서 준비도 많이 해오십니다. 의문점이 있는 경우 자유롭게 discussion 이 이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과목명은 Biological Psychology 이지만 거의 Biology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제가 생명과가 아니라 어떤 과목과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심리 보다는 생명쪽에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 마트 

  ‘Safe Way’와 ‘Andrico’라는 큰 마트가 버클리 근처에 있습니다. Safe way는 주로 공산품을 팔며, 가격이 싸고, 회원카드를 만들경우 적립도 되며 할인도 받습니다. Andrico는 유기농식품을 주로 팔며 Safe Way 보다는 가격이 약간 비쌉니다. 그러나 Andrico에서 파는 파이는 굉장히 맛이 있으므로 한번쯤 꼭 사드시기를 추천합니다.   – 여행   버클리에서 생활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거의 매일 갔구요, 그 밖에 다른 여행지로는 Yosemite National Park, Los Angeles, Las Vegas, Grand Canyon 를 다녀왔습니다. 투어여행으로 신청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서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요세미티나 그랜드캐년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혼자 돌아다니기에는 너무나 넓은 지역이기도 하고,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어를 신청하고, 나머지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돌아다닐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