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 Berkeley

2014.04.28 이상현 Summer Session
올 해는 특히나 많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UC Berkeley에 다녀와서 관련 글이 굉장히 많고, 또 많은 분들이 경험을 토대로 좋은 글 써 주셨습니다. 저는 고로 제가 수강한 과목에 대한 소개를 중심을 글을 쓰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사항

 

   1.1 여권 발급 및 비자 : 서두를 수록 좋습니다. 방학 때 summer session을     다녀 올 계획을 세우셨다면 학기 중에 미리 준비하심이 편합니다. 특히 비자     신청의 경우 서울에서의 인터뷰가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고, 용의 주도하게     필요한 관련 많은 서류와 자료를 준비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얼마의 수수료를     감수하고 비자 발급 대행업체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1.2 수업 선택 및 기숙사 신청 : UC Berkeley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숙사에 대한     비용 등의 자세한 정보와 여러 과목에 대한 정보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앞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신 대로 i-house와 residence hall이     있습니다. 어느 곳이나 한국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어지간히 마음먹고 적극     적인 자세로 외국인과의 대화에 임하지 않는 이상 결국에는 한국인들과의     친분만 쌓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두 기숙사 모두 관련 office에서 학생들을     위한 program을 마련하고 있으며, 또한 roommate도 자신의 선택 여부에     따라 non Asian로 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심이 좋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이를 수록 원하는 type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i-house 건,     residence hall이건 늦으면 빈 방이 없으니 일찍 신청하심이 유리합니다.     각 기숙사에 대한 소개는 잠시 뒤에 자세히 하겠습니다.   

 

   1.3 optional   

 

       1.3.1 노트북 : 사실 말이 optional이지 상당히 필요합니다. 물론 i-house든    residence hall이든 printing room 혹은 computer room이 있어 잠깐씩      이용할 수는 있으나 아무래도 자기 노트북이 있는 것이 편합니다.   

       1.3.2 digital camera

 

2. 생활

 

   2.1 교과목 : 수강한 과목은 Introduction to Micoroelectronic Circuits 으로서     (저는 전자과 학생입니다) ‘회로이론’ 정도의 과목으로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현지에서는 교과서가 매우 비싸므로 전자과 2학년 회로이론 교과서를 가져가심     도 다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4학점 과목이라 일주일에 실험이 두 번이 있으며     (그것도 오전 8시 였습니다!) discussion section까지 있으나, POSTECH 학기     에는 비할 바가 아니죠.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며(다시 말씀드리지만 ‘회로이론’과     다루는 내용도 비슷하며 난이도도 그러합니다) 충분히 하실 만 합니다.     실험 전 홈페이지에 매뉴얼과 예비 보고서 양식을 올려주며, 예비보고서는     매뉴얼을 읽고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험 시간에     파트너와 서로 이야기 하면서 나눈 영어 대화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2.2 여가 생활 및 여행 :  Berkeley는 San Francisco 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 AC transit F번을 이용하시면 약 40~50여분에 갈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에도 굉장히 볼 거리가 많죠. 구지 샌프란시스코가 아니더라도 LA가 있고, 정말     가 볼만한 곳은 많습니다. 단, 사람 사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기다는 말이 있어서,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TV를 통해서나 보던 Hollywood를 직접 체험해보고 거니는     기분은 남다르죠.

  샌프란시스코 시내 관광에는 수업 마치고 와서 저녁 먹기전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기준으로 7~8여회도 모자란 듯이 있습니다. (단! 말씀드렸다시피     관광지는 의외로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같구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래도 볼만     하고 아름답습니다. San Francisco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저는 수업이 종료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동부의 New York city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항공 국내선을     이용했고, 한인숙박을 예약했습니다(숙박 관련 물가는 체감상 살인적이었죠)     뉴욕은 정말 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서부에서 학교 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약간     비용을 들여서 다녀 오심을 추천합니다. 저처럼 수박 겉핧기식 여행에도 충분히     환상적인 광경과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역시 자세한 것은 NYU 체험자     수기를 참고하심이^_^)   

 

   2.3 기숙사 생활 : 미국에서 저녁 때에는 위험하다고 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일이     대부분일 텐데요(저는 돌아다녀봤습니다만, 적어도 campus내는 안전한듯 해요)     그래서 기숙사에서 보내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타 대학교에서 온 한국인과도 그리 친하게 지내지 않고 변변찮게 연락처를 주고 받은     외국인도 많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영어로 말하고 들을 기회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버리고 노력하는 게     필요합니다. 단 i house의 경우 유럽인들도 많기 때문에 종종 영어에 저만큼이나     신통찮은 사람도 있습니다. 가령 제 앞 방에 살던 네덜란드 인 ‘니코’와는     “”I love Hiddink!”” “”Yeah”” 이정도 였으니까요-_-

 

3. 과연 영어 실력이 늘까요? 단언컨데 No입니다. 길게 잡아 두달 정도의 미국 생활은 영어 실력이 늘 수 있는 기회 라기 보다는 그냥 ‘내가 이정도로 영어를 못하는 구나’를 알기에 적합한 시간입니다.   마음 편히 먹고 닥치는 대로 영어를 사용해 보는 겁니다. 일부로 아는 길도 가는 사람에 게 물어보고, 상점에 들어가서 무작정 가격을 물어보기도 하고, 엘레베이터에서는 인사하고 무턱대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까페에서 어떤 커피가 맛있냐고 물어보고. 개인적으로 이번 summer session은 유수 대학교 학생들의 피터지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한 자극제가 되었으며, 영어 공부가 아직도 한참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된 계기로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sanghyun@postech.ac.kr  :  궁금한 사항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