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 Berkeley 후기

2014.04.28 정을원 Summer Session
1.항공권

 

무조건 일찍 예약하시길. 보통 교과목 수강자라면 8주 수업(C session)이 많고, 6월내에 출국을 하게 됩니다. 4월에 예약하셔도 늦습니다. 3월에 항공권예약은 끝내세요. 저는 꽤 늦게 예약해서 텍스포함 100만원이 들었습니다 (항공사 케세이 퍼시픽)

 

2.비자발급

 

비자발급을 대부분 대행사 통해서 많이 하던데요, 제경헙에 의하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필요한 서류만 미리 준비하신다면 비자발급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버클리는 신청학점에 따라 full time student인지 아닌지가 결정이 되는데, 아니라면 그냥 관광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때 학교에서 수업듣는다는 얘기 안해도 됩니다. 하면 오히려 복잡해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3.수강신청 및 수강과목

 

우선, 버클리는 포스텍과 교류가 많은편이라서, 입학허가서등의 여러가지 서류제출이나 복잡한 과정들을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국제교류팀을 통해 단체로 해결하고, 도움을 비교적 많이 받을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제생각에는 국제교류팀에서 보내주시는 메일만 제때 확인을 해도 중요한 due라든지 유용한 정보는 다 알 수 있고, 또 처리할 수 있을 것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교과목수업이 아닌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잘못 신청했습니다. 물론 수강정정기간에 전공과목으로 과목을 바꾸기는 했으나 이 과정이 상당히 귀찮기 때문에, 한번할때 확인해보고 제대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버클리는 어학연수과목(ESL)이 다른 일반 교과목과 같은 수강과목 목록에 들어있기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ESL코스가 Campus Writing이라는 카테고리 안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다시한번 확인해 보세요. 제가 정정한 수업이 그런 케이스라서, 저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일반 영어과목인줄 알고 신청했다가 ,첫수업을 듣고 많이들 drop했습니다. 결국 저는 Statistics코스 중  Concepts of Probability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3credit수업이였고, lab이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과목내용은 비교적 쉬웠습니다. 저희 학교과목 중 확률과 통계라는 과목에서 확률부분만을 더 세세하게 다뤘다고 보시면 됩니다.

 

4.숙소

 

기숙사에는 한국인이 지나치게 많고, 원하지 않는 식사를 포함해서 기숙사비가 책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숙소를 찾아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 한명과 USCA에서 제공하는 Co-operating House에 머물렀습니다. Co-op은 말그대로 학생들이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는 집입니다. 그래서 집세가 싼대신, 설거지, 청소, 쓰레기통 비우기와 같은 잡일(work shifts)을 일주일에 세시간씩 해야합니다. 즉, 노동력이 집세가 되는 셈이죠. 하지만 일들이 비교적 쉬우므로 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집세는 한달에 $430로 기숙사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물론 식비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Co-op에서 취사도구 및 공동의 음식재료(쌀, 빵, 및 각종 소스 등,,)를 일정량 제공하므로 식비가 절대 많이 들지 않습니다.

 

 숙소는 크게 apartment와 house로 나뉘는데 저는 Hoyt hall 이라는 여성전용 house에서 지냈습니다. 비록 건물들이 매우 낡았긴하나, 더럽진 않습니다. 저도 도착하자마자는 집을 보고 울뻔했지만, 두달을 살다보니 정이들어서 나중엔 그런생각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partment보다 house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외국인들과 더 많이 어울리고 싶다면 더더욱,, 제가 있던곳은 40여명이 살았었는데 그 중 한국인은 저를 포함해 4명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썸머세션을 들으러 온 한국인은 저와 제친구, 단 두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Co-op house를 가본 결과, 집이 소규모일수록 더욱 가족같은 분위기고, 사람들이 책임감있게 work shifts을 해서 더 깨끗합니다. 제가 가 본 house 중에선 Euclid Hall이 가장 분위기나 시설이 좋았고, 가장 큰 규모의 Cloyne Court는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소규모  house들이 더 인기가 많으니 일찍 신청하셔야 합니다.넉넉하게 4월중에 예약을 하세요. 홈페이지(www.usca.org)에 가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직원들 일처리가 딱부러지지 못하니까, 본인이 잘 알아보고 확인해야지 덤탱이 쓰는 일이없습니다.  

 

5.생활

 

반드시 옷들은 긴팔로 가져가세요. 민소매나 반팔위주로 가져가시면 얼어 죽,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내가 겪은 가장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이었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진짜 춥습니다. 햇빛은 짱짱해도, 온도는 그리 높지 않기때문에 그늘에 들어가거나, 또는 해가 지면 정말정말 추워요.(만약 co-op에 머무르실 거라면 정말 따뜻한 이불을 가져가거나 사야합니다. co-op은 이불을 제공안합니다.)

  버클리에 있는 동안은 샌프란시스코에 지겹도록 많이 나가길 추천합니다. 버클리 학생증을 만들때 AC Transit 버스를 무료로 탈수있는 스티커를 주므로 교통비가 거의 안듭니다. 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AC Transit 버스  F를 타면 한번에 샌프란시스코를 나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많이 샌프란시스코에 놀러가서 실컷 구경하세요.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6.경비

 

항공권 약 ₩100

수업료     $ 750

등록금     $ 600

집세    약 $1000

생활비 약 $ 350 (쇼핑이나 여행비를 제외한 꼭 필요한 경비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