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 Berkeley 후기

2014.04.28 김경덕 Summer Session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UCB) Summer session 후기 산업경영공학과 20041231 김경덕

 

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여름 UCB Summer session program에 참가한 김경덕입니다. 우선, 저는 Summer session에 참가하기 전에 미국에서 체류중인 상태였고, 미국 내 타 학교에서 F1비자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른 학생들과는 약간 다른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1.        Summer Session 준비       

 

  Summer session을 준비하려면 여러 가지 단계가 있겠지만, 우선 UCB Summer session 홈페이지 (http://summer.berkeley.edu)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 후, Credit card로 결제하고 나서, 학교에서 승인이 떨어지면 자신의 email로 confirmation letter가 오게 됩니다.

 

   A.        Apply       

 

저는 여러 세션 중에서도 가장 빠른 Session A를 들었습니다. 기간은 2007/5/23 ~ 2007/6/31 이었습니다. 사실상 휴학중인 상태가 아니라면 재학중인 학생들은 참여할 수 없는 기간 입니다. 또한 저는 6학점을 신청하고자 했는데, 여기서 6학점은 F-1비자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학점입니다. 그 이하로 수강을 하고자 한다면 관광비자를 받고 UCB에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6학점을 신청했는데, 저는 이미 F-1비자를 소지 중이라서 새로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F-1 visa transfer과정을 거쳐서 UCB에 등록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하기 위해선 이전에 F-1비자가 발급된 학교에서 F-1 visa releasing 을 신청해서 UCB로 제 정보를 보내라고 합니다. 그 후, UCB에서 수업을 신청하고, UCB에서 transfer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돌아옵니다. 이 과정에서 저도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생소했고, UCB International Office의 Meggie라는 담당자와 몇 번의 확인 전화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F-1비자를 처음 신청할 때, 확인 메일이 오랫동안 오지 않는다면(미국의 경우 business day로 2~3일 정도는 기다려야 process가 진행 됩니다), 미국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어렵겠지만, 천천히 발음하며 시도하면, 친절하게 받아준답니다.

 

   B.        Money        

 

 UCB에서 6학점을 듣는 총 수업비는 1학점당 $250, 즉 $1500 + Summer Session International Service Fee $680을 합쳐서 $2180이 들었습니다. 결제는 Credit card를 이용해서 결제했습니다. Summer Session 홈페이지에서 결제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Credit card이외의 결제 수단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        Confirmation        결제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며칠을 기다리면, Summer Session Office에서 등록이 되었다는 확인 메일과 SID를 발급해 줍니다. 차후 SID는 우리학교의 학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수업        

 

 저는 두 과목을 수강했는데, Quality Control과 Investment였습니다.

 우선, Quality Control은 Berkeley의 IEOR(Industrial Engineering & Operation Research)학과에 열린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 공학기초통계 혹은 기초확률 및 통계를 수강했다고 생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Regression Analysis와 Statistical Process Control과 Quality Control을 가르치는 것이 주요 Topic이었습니다. 짧은 6주 간의 수업이었지만, 퀴즈 1번,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더불어 Project도 진행하여 알차게 진행 되었습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고 평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Investment는 UGBA(Undergraduate Business Administration)학과에 개설된 수업으로, 투자학 입문 정도로 소개 될만한 수업입니다. Bond value analysis, stocks, and some derivatives including options and futures를 배우는데, Intro to Finance수업 정도는 듣고 들어야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업입니다. 수업 로드는 꽤 많으며, 매주 읽어야 할 reading과 수업교재가 방대합니다. Homework는 있으나 따로 검사는 하지 않고, 시험은 중간 한 번, 기말 한 번을 봅니다. 사실 영어가 안 되는 상태에선 듣기에 조금 힘든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 할 만한 과목입니다.

 

3.        숙소 관련 웹페이지: http://summer.berkeley.edu/mainsite/housing.html       

 

  저는 Residential Hall이라고 불리는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Summer session 동안 살 수 있는 곳은 크게 4가지로 분류 됩니다. Residential hall, International House, USCA, Sublet 입니다. Sublet을 구해서 스스로 밥을 해먹고 지내면 경비가 많이 줄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봄학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미국으로 가는 특성상, Sublet은 구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선택은 Residential hall, International House, USCA 중에 한 곳을 골라서 신청하면 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페이지에 가면 확인 할 수 있는데, 제가 머무른 Residential Hall은 6주 동안 Triple Room은 $1500, Double room은 $1800, Single room은 $2100정도 합니다. 저는 친구들도 더 사귀고 싶고 그래서 Triple room을 신청했는데, 조금 비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 가격은 식사를 포함한 것인데, 1주일에 Cross road라고 불리는 학생식당 같은 곳에서 Meal 14개 (하루에 2개 제한), 매주 20point라고 학교 매점에서 $20의 음식이나 기타 등등의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모든 것을 고려해 보더라도 적지 않게 비싼 가격인 것 같습니다.

 

4.        생활 및 주변 여행지        

 

 Residential Hall에 머무른다면, 그곳 RA들이 기획해서 기숙사생들과 같이 여기 저기 주변 관광, 주요 마켓 같은 곳들을 가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들에 참여해도 좋고, 주말엔 가깝게는 San Francisco, 조금 멀게는 Monterey나, Yosemite National Park, 정말 멀리, 비행기 타고 LA관광을 다녀 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가 항공사 비행기를 미리 예약하면, 생각보다 싼 가격에 갔다 올 수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학교 체육시설들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인조잔디 구장도 있고, 체육관은 등록비 $10로 여름학기 모든 Session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있고, 학교에 야구장, 미식축구장 등이 있는데 스케쥴을 확인하면, Berkeley학교 팀의 시합을 구경할 수 도 있습니다.

 

5.        끝마치며        

 

 보통 Summer Session을 오는 학우들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처음일 텐데, 저는 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과 어울리며 대화하고, 놀러 다닐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지낸 Session A에는 한국인들이 거의 손에 꼽힐 정도였지만, 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오는 Session C나 Session D에는 거의 모든 기숙사가 한국인들로 가득 차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까지 와서 한국어를 쓰며, 한국인 친구들과 몰려 다닐 것이 아니라, 힘들더라도 International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영어실력을 늘리는 것과, 세상을 바라보는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총 소요된 경비를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받는 300만원의 장학금보다 250만원 정도 초과했습니다. 이중에서 잡비, 서적을 최소화 한다고 하더라도, 고정비용인 학비, 기숙사비, 비행기 값만 합쳐도 이미 $4000을 넘는지라, Summer session을 수강하기 위해선 적당한 금액이 추가로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목               비용 Visa 발급        $100         학비              $2180         기숙사비        $1500         비행기 티켓    $1100         서적               $200         기타 잡비        $300         – 총 비용        $5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