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 Berkeley (다시 씀) (2006-11-26)

2014.04.18 박정민 Summer Session
UC Berkeley를 다녀와서.. 06년도 여름방학에 미국 California에 있는 UC Berkeley에서 Summer

session으로 교과목 수강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기회는 외국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1. 출국 전 준비 :

여권, 여행자보험, 입학허가서, 항공권, 숙소 예약, 환전 + 노트북 – 추천사항이지만 없으면 정말 고생 많이 합니다. 저의 경우는

노트북이 없었는데 사가지고 갈 것을 추천할 정도로 필요합니다. 사가지고 갔다가 나중에 되팔아도 대여하는 것보다 싸기 때문에 그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새것도 좋지만.. 적당한 중고를 사는 것이 나중에 팔때도 괜찮고 살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 tip :

– 숙소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것 말고도 많은 숙소의 형태가 있습니다. 좀 더 발로 뛰고 인터넷을 통해 한국 유학생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아보면 숙소에 드는 요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식사를 본인이 해결하고 싶지 않다면 residence

hall을 추천합니다. (밥이 굉장히 잘 나오는 편입니다. 미국의 다른 식당에서 밥을 먹어보면 느낄 것입니다. 거기는 “맛집”이라는 곳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미국은 전통음식이 없기 때문에, 먹을 때 잘 가려서 챙겨 먹지 않으면 살이 확 쪄서 오거나 확 빠져서 오기 쉽습니다. 그리고

한국 식당, 미용실, 슈퍼가 있기 때문에 잘 찾아서 다니면 생활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입니다.) ihouse도 좋지만 살기에는

residence hall이 편함.

– 미국의 경우는 환전을 해가는 것도 좋지만 카드가 워낙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현금과 카드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히, 본인의 신용카드여야 함.) 여행자 수표는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 수표보다는 카드를 꼭 가져갑니다. 물론, 약간의

현금도 있어야 편합니다.

2. Berkeley 생활

미국 문화를 느끼면서 berkeley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치면 도시보다는 시골에 가까워서 사람들이

각박하지 않고 잘 대해 줍니다. 그리고 이곳은 street man이 굉장히 많은데요. 조심하고 밤에는 나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치안상태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낮에 이곳의 campus를 보면 POSTECH과 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미국 문화를 직접 느끼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근처에 San Fransisco가 있어서 나가서 놀 수 있는데 학생증이 나오면 바트(일종의 국철)보다는 AC transit F(일종의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학생증이 있으면 교통편을 무료로 탈 수 있는 transit sticker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 내릴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정거장이 굉장히 긴 길이를 가지고 있으니 잘못하면 많이 걸어야 합니다.

학교 도서관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버클리의 도서관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 학교의 도서관이 멋지고 좋은 곳이라고 하지만

버클리의 도서관을 보면 우선 규모에서 다른 것을 느끼게 됩니다. 버클리의 도서관은 각 과 별로 각 과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공책은

전공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그 양 또한 굉장합니다. 그리고 건물은 약간 고풍스런 맛이 있습니다. 건물 안쪽에는 공부할 공간과

쉴 공간이 충분히 많습니다. 물론 그래도 시험기간에는 미어터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가장 멋지게 느껴졌던 것은, 중앙 도서관에 (전공책이 아닌

여러 교양서적 및 문학책, 그 외 기타 책들이 있던 곳에는 아늑한 카펫 위에 아늑한 쇼파가 있어서 정말 책을 읽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편안한 큰 쇼파가 지하 각 층마다 복도에 있어서 쉬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학교의 탑위에 올라가 볼 것을 추천합니다. 탑위에는 종으로 연주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선율이 아름답고 탑 아래 작은

버클리 마을이 예쁘게 보입니다.

3. 수업/Grade

제가 수강한 과목은 Environment Earth Science였습니다. Soil에 대해 배우는 것이었는데 전공과는 관련이 없었지만

미국의 수업방식을 새로이 배우고 영어를 익히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사람이나 외국인보다 미국인이 많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외국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과목을 선택할 때 과목에 대한 정보가 사실상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학교에 없는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서 모험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갈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꽤 많은 돈을 들여가는데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과목을 배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실 미국에 가서 공부했다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서도 돈을 좀 더

내고(수수료..) 다른 과목으로 정정기간에 바꿀 수 있으니 이도 참고하여 가서 후회 없는 선택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본인의 영어실력을 잘 생각해서 적당한 로드를 주는 과목을 고르기 바랍니다. 그래도 방학인데 너무 스트레스만 받다 오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 이점은 개인들 취향대로 하시길.. 참고로, 미국에는 한인 유학생도 많고 한국계 미국인도 많습니다.

따라서 누가 외국인이라고 봐주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영어공부를 많이 하고 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서

적극적으로 영어를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외 다른 것들..(외국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외국친구들은 한국 사람들과는 달라서 (우선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기 때문에) 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름 많이 준비를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비용

비용은 출발할 때 숙소비, 항공비, 등록금을 제외하면 생활비는 약 100만원 정도로 넉넉히 씁니다. 단지 여행을 할 경우 더 많은 돈이

드는데 이것도 어떤 방법으로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학교에서 추천하는 여행사로 여행을 할 경우는 약 150만원 정도 더 듭니다. 그러나

잘 알아보면(이것도 발로 뛰어서 찾아보면) 여행경비를 아끼고 잘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워낙 넓고 볼 것들이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미국을 다 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기회도 있을 것이므로 너무 무리해서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차가 없으면(비행기도 타야하지만..) 이동이 불편해서 여행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유럽여행은 대중교통 및 걸어서 여행이 가능하지만 미국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미리 말해둡니다. 렌트를 할 경우는 돈이 더 많이

듭니다. 게다가 운전자가 25세 미만일 경우에는 보험료가 굉장히 비싸집니다. 하지만 보험을 안들 경우에는 사고가 났을 경우는 매우 난감해집니다.

정말 기둥을 뽑아서 피해 보상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와 운전 관습 및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숙지해 가야하고 이론적으로는

알더라도 막상 운전하면 그게 잘 안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실 것을 당부합니다. 여행은 i-house program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i-house에 가서 물어보거나 친구들을 통해 수소문하면 쉽게 일정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여행사들(한인)을 알아보고

비교해서 더 좋은 것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기타 문의 사항은 anky@postech.ac.kr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