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 Berkeley를 다녀와서 (2005-11-29)

2014.04.18 김찬 Summer Session
U.C Berkeley를 다녀와서

Session:

우선 버클리의 여름학기는 5개로 나뉜다. 방학이 길기 때문이다. 5월에 시작하는 것이 2개, 6월에 시작하는 것이 2개

7월에 시작하는 것이 하나가 있다. 우선 버클리의 여름방학은 길기 때문에 이런 것이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우선 Session C를

수강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늦춰진 기말고사였다. 강의는 22일에 시작하는데 나의 마지막 기말고사는 22일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수님들의

양해를 구해서 일찍 시험을 보던가 아니면 기말고사가 일찍 끝난 사람들은 session C를 듣는 것이 낫다고 본다. 왜냐하면 session C는

뒤에 있을 session D 보다 들을 것이 많기 때문이다.

Lecture:

강의는 우선 물리를 들었다. 그리고 들은 물리는 공대생을 위한 물리, 자연대생을 위한 물리로 나눠있었다. 나는

생명과임으로 자연대생을 위한 물리를 들었는데, 내가 생각하기로는 우리 학교의 물리 honor와 일반 물리 정도인 것 같다. 수업은 우선 우리가

영화에서 많이 보는 크로 넓고 층마다 책상들이 있는 강의실이다. 그리고 한 번에 150명이 듣는데 왠지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선

시설은 우리 학교가 더 낫다. 우리는 버클리에 비하면 새로 생긴 학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업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각각의 주제를 배울 때

교수님은 여러 가지 실험 기구들을 가져와서 직접 보여주어 강의를 하셨고 참여를 많이 권장한 편이었다. PPT도 사용은 하셨지만 칠판을 더 많이

사용하셨고 또 책에 나온 실험은 시간이 허용하는 만큼 보여주기도 하셨다.

또 다른 점은 학생들의 참여이다. 우리 나라 학생들이 보면 너무 말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학생들은

참여를 하고 질문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을 한다. 그리고 끝까지 그 의문점이 풀어질 때까지 물어보는 것 같다. 교수님도 끝까지 대답을 해주신다.

당연한 질문, 쉬운 질문한다고 교수님이나 학생들은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안할 정도로 친절히 대답을 해준다.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큰

강의실에서 그렇게 많이 질문이 나오고 토론이 되는 것 같다.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 또 상당히 creative한 질문이 오면 같이 토론을 하며

풀어보고자 한다. 또 학생들도 교수들도 상당히 재미있어 하였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조용했던 강의는 거의 없었다고 본다.

그리고 내가 들었던 강의는 실험과 lab이 있었다. 실험은 반드시 가야하는 것이고 lab은 선택인데 거의 모든 학생이

들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Lab을 빠진다면 손해가 크다고 학생들이 알려주었다. 또 여기서

푼 문제들도 시험에 나오는 편이다.

숙제 및 시험:

숙제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일주일에 두 번 있는데 양이 상당히 된다. 미리미리 하지 않으면 그 날에 다 끝내기가

힘들다. 그리고 숙제는 인터넷으로 해서 제출하는데 제출 시간 1시간이 지나면 0점을 받는다. 그리고 다음 날에 내면 소용이 없기에 무조건

시간내에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방식으로 숙제를 내는 것이 흥미롭다. 시험은 3번을 쳤다. 여기서는 교수가 소스를 올려주는데 답도 같이

올려주어 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그만큼 시험은 매 때 문제가 다 바뀌고 형식도 바뀌는 편이다. 또 물리 과목에서는 모든 공식을

준다. 그리고 4문제를 주는데 이 공식들을 써서 푸는 것이다. 결국에는 공식을 누가 더 잘 많이 외웠느냐의 문제보다 이 공식들을 얼마나 잘 쓰고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타:

날씨는 좋은 편이다. 서늘하고 따뜻하면서 얇은 긴팔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하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어느 정도

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가까운데 bart라는 지하철 시스템을 쓰면 40분 내에 가는 것이 가능하고 다른 많은 곳에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