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C.Berkeley (2004-11-18)

2014.04.17 이다은 Summer Session
산업공학과 01학번 이다은입니다. 저는 지난 Summer session program에 참가하였습니다. 제가 갔었던 학교는

U.C.Berkeley입니다.

1. 학교 선정

학교를 우선 선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우선 산업공학분야에서 순위가 높은 학교들의 목록을 작성하였는데 그 중 시기, 비용,

위치 등이 가장 적절한 U.C.Berkeley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U.C.Berkeley는 산업공학에서 top 5에 드는 대학이고 게다가

주립이기 때문에 다른 사립대에 비해서 학비가 저렴하였습니다.

2. 교과목 혹은 프로그램 전반적인 소개, 강의 수준

제가 수강하였던 과목은 ‘The Concepts of Probability’였습니다. Summer session에 개설되는 통계학과

과목중 가장 학수번호가 높은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이해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전에 학교에서 ‘확률과 통계’를 수강하였다는 점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한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수업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수업방식도 수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수업의 내용을 칠판에 계속 필기를 하셨고 발음 또한 분명했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수업내용은 확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숙제는 매주 화요일과 목(또는 금)요일, 두번씩 제출하였는데 전체 성적에서 20%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는 30% 기말고사는 50%로 성적에 반영되었습니다. 숙제 문제는 꽤 어려운 문제에서 아주 쉬운 기초적인 문제까지 다양했는데

교수님께 질문하면 친절히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이 질문하고 싶은 사람은 찾아오라는 시간이 있는데, 이 때 찾아가면

수업을 듣는 학생중 대략 1/4정도는 찾아와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학생들을 모아 아예 강의실에 들어가서 한명씩 질문을 받고 칠판에 자세히

풀어주었습니다.

3.주거시설, 학교시설

따로 방을 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기숙사를 신청해서 들어갔습니다. 기숙사 시설은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Clark kerr 기숙사에

있었는데, Suite이라고 해서 더블룸과 싱글룸이 하나씩 있고 화장실과 거실 주방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작은 집하나를 친구 둘과 함께 쓴것과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친구가 tv를 빌려 주어서 연결해보니 케이블 tv 채널이 모두 나왔고, 각방에는 무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방에는 전화가 설치되어있어서 학교 내의 전화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는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하고 또 많은

친구를 만들도록 첫주에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을 했습니다. 참가해보니 꽤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추억을

남기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큰 기숙사 동에는 모두 공부하기위한 공간이 있어서 시험이 다가올 때 학교내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기숙사 내에서 공부하는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Clark kerr 기숙사는 학교에서 꽤나 떨어져 있었는데 걸어서 약 10~15분 거리였습니다.

학생증으로 버스를 무료로 탈수 있어 버스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4. 학교시설

도서관은 각 학부마다 건물에 하나씩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서관마다 무선 인터넷이 설치되어있어서 인터넷을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주로

밥을 먹었던 Cross road는 다양한 메뉴를 매일 제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ummer session 막바지로 갈수록 음식에

질려하였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여전히 맛있더군요. 샐러드에서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그리고 noodle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만날수 있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죠. 자기 마음대로 가져다가 먹기 때문에 꽤나 과식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위해 체육관에 등록을

했습니다. 체육관은 매시간 요가, 에어로빅, 힙합, 킥복싱, 태권도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가입비를 내고 체육관에 가입만하면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은 하나가 아니라 곳곳에 여러개가 있고 제가 자주 가던 RSF는 시설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5.참가소감

외국에 단지 여행이 아니라 공부를 하러 갔다 온것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외국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점이 아니라는

자신감도 생기고 만나는 외국 친구들로 인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포용력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U.C.Berkeley는 한국의 여러학교에 그

Summer session program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매 여름학기에 U.C.Berkeley로 오고 있는데요. 지난

Summer session에는 100~200명 가까이 한국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적응을 빨리 할 수

있고, 또 여러 한국 친구들을 만날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반면에 외국 학생과의 만남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