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McGill University (2006-11-16)

2014.04.18 강원모 Summer Session
일단 몬트리올에 대해 간략히 적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포스비에 2006년 3월 24일자로 올린 글과 같습니다.

1. 전반적인 사항.

몬트리올은 강 중간에 위치한 섬입니다. 중간의 MontRoyal을 빼고는 대부분이 평지이며,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습니다.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유지하지만 가끔씩 무척 더워집니다. 섬을 반으로 나누어서 서쪽은 영어사용 지역, 동쪽은 불어사용 지역이라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영,

불어 동시에 사용가능합니다. 시내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이 가는 곳에서는 전부 영어가 통합니다. 불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주거지역을 동쪽으로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Montrealer는 설령 외국인이 프랑스어로 물어봐도 영어로

대답합니다.

2. 대중교통.

대중교통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Metro라인과 많은 버스 노선이 있습니다. 한달 이용권은 63$(캐나다달러)이며, 버스

지하철 사용가능합니다. 매달 초에 구입이 가능하며 1주일 단위 이용권도 팔지만 금~월요일에만 구입가능합니다. 또는 6장짜리 티켓 묶음도 12$

정도에 구매가능합니다. 1회사용 티켓은 2.5$ 정도 합니다.

3. 음식.

한국인 밀집 지역인 NDG나 Vendome근처에 한국 식품점이 있으며, 다운타운에 한국 음식점이 3~4곳 존재합니다. 수많은 이민자로

구성되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각 국의 요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식료품의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대체적으로 싸지만, 과일은 많이 비쌉니다.

음식은 주로 Pravigo나 IGA, Inter-Marche같은 큰 식료품 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시내에서는 Atwater역 부근, McGill

대학 주거지역 근처에 있습니다.

4. 집구하기.

집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Renting, Sublet, Room-share, homestay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계약을

1년 단위로 하기 때문에 단기 체류하실 분들은 Sublet을 구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McGill 대학 Residence를 이용하실 수도

있지만, 맥길 대학에서 거리가 꽤 됩니다. (기숙사 근처 주변 환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집의 크기는 1 1/2, 2 1/2. 3 1/2 이런

식으로 나누어 지며 1 2 3 숫자는 방의 개수 1/2는 보통 화장실을 뜻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 사람들은 거실도 방으로 취급합니다. 2

1/2는 방 1개 거실 1개 화장실 1개입니다. 거실에 주로 부엌이 딸려있습니다. 가격은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보통 1 1/2는

400~500$사이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2006년 현재) http://www.hanca.com/ 또는

http://cafe.daum.net/montrealuhak 에서 한국인이 내놓는 sublet구하실 수 있습니다. 주거지역으로 추천해드릴만한

곳은 McGill대학 근처 또는 Guy-Concordia 메트로역 근처입니다. 불어사용권에 관심이 있으시면 Plateau(Mont

Royal)지역도 괜찮습니다.

5. 한달 생활 예산

제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한달에 800$ 정도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440$(집) 300$(식료품 구입 및 외식)

60$(음주가무…)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시거나 음주가무를 즐기시고 싶으시면 예산은 크게 늘어납니다. 이 곳은 가격에 15%의 세금이 붙으며

보통 Tip도 15%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드시면 보통 30% 더 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_-

6.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택시 – 몬트리올 시내 어디로 가나 35$로 가격은 같습니다. 버스 – 11 달러 정도 하며 시내에서 다섯

군데 정도 섭니다. 짐이 많으실 경우나 정확한 위치를 모르실 경우를 대비해서 택시를 추천합니다… -_-

; 7. 갈 만한 곳.

다운타운은 주로 St.Catherine 거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백화점 극장 음식점 회사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Old

Port라는 지역은 과거의 다운타운이며 비싼 음식점과 이쁜 건물들이 많습니다. MontRoyal은 섬 중심에 위치한 산이며 도시 전체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나 인라인 좋아하시면 시간 날 때마다 돌아다니시기 좋습니다. 이 곳 저 곳 좋은 곳이 참 많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대략 다

적었습니다. 혹시나 이외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메일로 연락주십시요.

두 번째로 McGill University에 대해 간략히 적겠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대학생활에 대한 것을 적으셨기 때문에 한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썸머세션 등록을 위해서는 James

Administration에서 모든 일을 처리합니다. 이 곳의 과정은 느리고 일 처리 또한 확실하게 이루이지지 않기 때문에 매사에 확인을

거듭하고 필요한 사항을 본인이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민감한 문제는 Visa 문제이며 6개월 미만의 수강은 Study permit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즉 관광비자, 우리나라는 그것이 없으니, 입국시의 Stamp에 찍힌 날짜로 부터 6개월 이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들었던 교과목에 대한 정보입니다.

Introduction to Art history 2 는 르네상스 시대에서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의 서양 미술사를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과정은 포항공대의 미술의 이해와 비슷하지만, Discussion에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좀 더 심도있는 지식의 습득과 캐나다인들의

토론문화를 잘 접할 수 있습니다. 2시간 수업이며 교수님이 슬라이드로 사진을 보여주면서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고 학생들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답을 하거나 다른 학생의 의견 또는 교수님의 의견에 반박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2개의 이미지를 주고 그룹으로 나누어

그림의 유사점, 차이점, 시대적 배경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토론하게 합니다. 이런 것들이 전부 시험에 나오므로 수업시간에 듣는 것을 전부

적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숙제가 나오며 교수님이 수업시작에 알려주는 5~8개의 미술 용어에 대한 뜻을 찾고, 이를 이용해 하나의

미술작품을 설명하여야 합니다. 이런 단어노트를 중간고사, 기말고사 전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일단, 생소한 미술용어가 많이 나오므로 어휘습득에

좋습니다. 교과서 또한 두꺼우며 매일 50페이지 정도를 읽고 예습을 하여야 수업을 이해할 수 있어 조금은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의 수업과는

달리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을 접할 수 있고, 그들의 자유스런 토론문화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전공수업보다는 이와같은 인문 수업을 추천합니다.

Montreal로 가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