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2007 Summer Session at UC Berkeley

2014.04.28 최민우 Summer Session

[2007 Summer Session 후기 보고서] 생명과학과 20051060 최 민 우

 

1. 출국 준비, 항공정보 및 여행정보  

 

 가장 먼저, 어떤 학교에서 summer session을 보낼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하고 과목들이 알찬 UC Berkeley를 선택했습니다. UC Berkeley와 같은 종합 대학에서는, 우리 학교에서 평소에 들어볼 수 없었던 과목들을 들어볼 수 있고, 자연계열이나 공과계열만 모여 있는 우리 학교와는 다르게, 전공 분야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대학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학교를 정하셨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행기 예약입니다. 성수기에 가까워질수록 비행기 값은 날로 치솟게 되어있으며, 마땅한 비행기편을 찾기 힘듭니다. Summer session program을 참가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적어도 출국 전 3~4개월 전에는 필히 비행기를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여권 지참도 필수사항인데, 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많은 겨울 방학에 미리 만들었습니다. 미국 대학에 가시려면, 미국 비자도 필수로 받아놓아야 합니다. 미국 비자는 발급 준비부터 발급 완료까지 대략 3주에서 4주 정도 소요되므로(이 기간도 성수기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길어집니다.) 이 기간을 충분히 고려해서 비자 발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매우 많은 서류를 필요로 하므로, 꼼꼼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학생들이 관광비자 또는 학생비자로 준비하여 출국하게 되는데, 학생 비자를 끊어서 가시려면 해당 대학에서 I-20 서류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I-20을 받으려면 5학점 이상 신청해야 하는데, 학기 중에 유학비자 준비하는 게 번거롭기 때문에, 저는 4학점만을 듣기로 결정하고, 관광 비자로 끊어서 갔습니다.  

  참고로, 금년부터 만 24세 미만의 남자들은 병무청에 출국신고 및 귀국신고를 하는 절차가 없어졌습니다. 여행자 보험도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데, 이는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여행자 보험을 선택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국제학생증을 미리 만들어서 가신다면, 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문화시설에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과목 정보   

 

제가 UC Berkeley에서 수강했던 과목은 History of Film 입니다. 전공 관련 과목을 수강하려 했지만, 제가 신청하려는 기간에는 마땅히 들을 만한 전공 과목이 없어서, 우리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색다른 과목을 듣고 싶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종합 대학의 장점 중 하나는 우리 학교에서 평소에 들어볼 수 없었던 과목들을 들어볼 수 있고, 전공 분야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대학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공이나 적성을 살려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만약 위의 특징까지 잘 살려서 과목 선택을 하신다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과목은 4학점이지만, 다른 학생들에 비해 많은 요구사항이 없는 과목이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학기 중에 두 번의 보고서를 쓰게 되며,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를 치르게 됩니다. History of Film을 다루는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업 시간을 영화를 감상하면서 토론하는 시간으로 보내게 됩니다. 영어라는 장벽만 넘을 수 있다면, 매우 재미있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Class의 분위기 또한 매우 자유로워서, 교수와 학생 간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3. 기숙사 신청  

 

 저는 UC Berkeley 내의 I-house에서 머물렀습니다. 다른 숙소에서 머무는 학생들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여러 외국 학생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I-house에서는 매주 한 번씩 coffee hour를 개최하는데, 여기서 summer session을 같이 보내는 많은 외국 학생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 내에서 단체여행 정보나 사교모임, 문화행사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편리하고 비교적 저렴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대학 생활  

 

 개인적으로는 학교 내의 많은 시설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머물고 있었던 I-house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gym을, summer session을 같이 보내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역시 I-house에서 불과 3블록 떨어진 곳에 대학가인 Telegraph Avenue 가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choimw@postech.ac.kr로 문의바랍니다.